해외여행

프랑스에서 여름나기 (2017년 7월12일 ~ 2017년 9월2일) 제 30일

럭비공2 2017. 10. 5. 08:00

2017년 8월 10일 목요일

아침에 며느리가 불르는 소리에 일어났다.

아침 일찍 파리 몽쥬약국에 가기로 한 걸 깜빡했다.

8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7시반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현재 7시 반.

부랴부랴 양치질만 하고.  배낭보다는 간단한 가방을 가지고 가잔다.

어제 밤에 배낭가방에 다 준비해 뒀는데 부랴부랴 꺼내어 작은 가방에 옮겨담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막 출발하려고 하는데 가방을 열었다가 지갑을 빼놓고 온걸 알았다.

어휴~ 열쇠를 가지고 재빨리 집으로 올라가 지갑과 핸드폰을 가지고 다시 내려간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엘리베이터가 우리 층에 머물러 있어 재빠르게 지하층으로 내려갔다.

여긴 지하층으로 내려갈 때 열쇠 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른 아침이라 길이 순조롭게 뚫려 8시에 약국근처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약국에서도 손님이 없어 순조롭게 쇼핑.

한국 관광객들이 파리에 오면 꼭 들르는 필수코스라서 아침 오픈할때 부터 대형버스에서 쏟아져

들어와 복잡하단다.

다행히 쇼핑하는 동안 한국가족은 2~3가족 정도.

립밤, 썬크림, 로션과 영양크림등을 샀다.

10% 할인 받고 택스리펀을 받았는데 2주안에 출국하면 여기서 세금환불을 받는데, 그 후에 떠나면

공항에서 리펀하라며 서류를 내준다.

 

집에 오는 길. 바캉스를 떠나 도로가 한적하여 쉽게 돌아왔다.

9시 20분쯤 집에 도착.

가족들과 아침 식사.

 

온종일 비가 오락가락.

그동안 보았던 보슬비가 아니고 꽤 세찬 비(한국에선 보통비)가 내린다.

여섯 식구가 집에서 딩굴딩굴....

점심은 닭칼국수와 돼지껍질 볶음, 맥주와 함께.

저녁은 엊그제 먹었던 매운버섯 찌개.브루콜리 양송이 볶음.샐러드.

식사후, 김치를 담근다고 배추를 썰다가 손을 조금 베었다.

며느리가 김치 담그는걸 지켜 보았다.

 

        간식을 먹으며 TV만화에 집중.

 

 

             서로 끌어 안고 뒤엉키고...사이가 좋다. 은우가 3년을 혼자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동생을

             보았을 때 엄청 갈등에 시달렸다. 지금은 동생을 보살펴주고 같이 친구가 되었다.

 

        내가 거실 매트에서 스트레칭 하면 두 녀석도 옆에 와서 따라 하다가 장난질 하고.

 

 

 

 

 

                       밥을 먹을때도 서로 아꼬떼(곁에)하며 동생을 먹여 주기도 한다.

                       지우는 언니의 보살핌을 즐겁게 받아 들인다.

 

 

 

 

                온종일 집에서 놀아야 할 때 은우는 나름대로 즐길줄 안다.

                제 옷장에서 소품을 꺼내와 패션쇼도 하고.

                기타를 치며 멋지게 노래하며 춤도 추고. 동생도 덩달아 옆에서 바이얼린을 키며

                노래를 따라 부른다.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여기에 올리지 못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