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프랑스 여행 (2015년 2월18일~ 2015년 4월16일) 제 55일

럭비공2 2015. 6. 7. 20:29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화창한 봄날.

공기가 깨끗하여 발코니에서 멀리까지 깨끗하게 보인다.

세탁기를 돌려 발코니에 내놓은 건조대에 빨래를 가득 널어 놓았다.

점심 준비를 하며 며느리와 육아문제에 대해 남편에 대한 불만을 들었다.

참~ 불편한 마음 가득...

 

지우가 제법 옹알이를 할려고 한다. 듬직한 녀석.

 

3시쯤 며느리는 은우를 데리고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 외출했다.

지우랑 셋이서 남았다.

 

 

은우침대에 매달아 놓은 모빌을 바라보며 한참을 잘 논다.

은우가 쓰던 모빌을 지우에게 빌려줄리 없는 은우는 제침대에 달아달라 하여 어제는 지혼자 독차지 하였다.

오늘 은우가 없는 틈을 타서 은우침대에서 지우가 모빌을 만끽하며 놀고 있다.

 

무거운 마음,쓸쓸한 기분으로 짐을 쌌다.

모레 떠나게 되는데 가족들이 없을 때 가방을 꺼내와 옷가지와 그동안 사모아 놓은 물건들을 넣고

저울에 올려 놓으니 모두 40Kg.

아직 치즈랑 햄도 넣어야 하고 동생이 가져오기로 한 올리브도 넣어야 하는데 큰 일이네.

 

아들의 퇴근이 늦어지고 있다.

마음이 불편하여 늦게 들어 오려나.

 

늦게 들어온 아들과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짜증이 배어 있는 얼굴, 말투,어제 부엌에서 은우와 큰소리로 싸운 얘기등.

화상에 대비하는 습관등에 대해 불만을 토로. 불을 쓰는데 아무도 아이가 부엌에 들어 오는걸 통제 안하는

문제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표출.

아들 말이 백번 옳지만 큰소리를 지르며 아이에게 감정을 표출하는 문제에 대해 거론.

짜증과 한숨소리, 식구들의 눈치등 이런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우 목욕을 시키고 있는데 며느리와 은우가 들어온다.

처음엔 데면데면 하다가 초대받아 간 집의 위치와 환경등을 이야기 하면서 분위기가 좀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