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프랑스 여행 (2015년 2월18일~ 2015년 4월16일) 제 23일

럭비공2 2015. 5. 26. 00:30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아침 일찍 파리 몽즈약국에 가기로 하여 7시40분쯤 집을 나섰다.

아파트 앞 큰 도로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길을 가득 메웠다.

기차에서 내려 저 위 로터리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다.

초등학교 근처에서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학교로 가는 모습도 보이고.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서 좀 돌아 가기도 했지만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다시 집근처까지 왔다가

파리로 들어갔다.

파리 경계면에 들어서면 파리 특유의 건물들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저 건너편에 있는 약국으로 걸어간다.

 

        몽즈 약국. 유독 한국 관광객과 교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한국인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아들은 아기젖꼭지와 분유를 사고, 우리는 선물용 수분 크림과 탈모 방지용 샴푸를 샀다.

        선크림을 고르다가 그만 두었다. 한국에서도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굳이 여기서 사야 하느냐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은우가 반갑게 맞이 해준다.

저 모르게 한국으로 돌아갔을까봐 꽤 찾았던 모양이다.

엊그제 해놓았던 카레로 아침식사.

어제 산 커피포트로 illy coffee를 끓였다. 커피향이 온 집안을 감싼다. 음~ 행복해!!

 

         점심엔 아들이 바게트를 사다가 샌드위치를 만들어 준다.

         왼쪽 접시는 베이컨과 양파를 볶다가 발사믹식초을 넣어 조린것을 빵사이에 끼운것.

         오른쪽 접시는 햄,치즈,상추,토마토를 빵사이에 끼운것. 매우 맛이 좋다. 은우도 잘 먹는다.

 

화창한 날씨에 빨래가 가득한 건조대를 발코니에 내놓고 일광욕을 시킨다.

저녁 때가 되어도 은우는 밖에 나가자는 말을 안한다.

온 식구가 집에 있으니 좋은가 보다.

 

           할아버지가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은우는 엄지손가락을 빨며 듣는다.

           은우가 잠들기 전에 늘 손가락을 빠는데 저러다 잠들지 않을까?

           그러나 오히려 할아버지가 동화책을 읽어 주다가 잠이 들어 버렸다.

 

저녁은 닭볶음탕에 샐러드와 상추.

토요일엔 은우엄마 친구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놀러 온다고 하여 우리에게 4~5시간의 자유시간이 생길것 같다.

어떻게 보낼까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