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프랑스 여행 (2015년 2월18일- 2015년 4월16일) 제 10일

럭비공2 2015. 5. 19. 16:43

2015년 2월 27일 금요일

간 밤을 무사히(?) 보냈다.

화창한 날씨.

어제의 긴장감이 조금 풀렸다.

은우도 불안감이 없어진 듯 하고 온가족이 다시 여유로와졌다.

 

출산에 대비하여 오전에 장을 보러 가기로 하였다.

우리 부부와 아들, 셋이서.  보건소 근처의 새로운 마트에 갔다.

겉으로 보아서는 마트가 있을것 같지 않은 주택가에 이런 큰 마트가 주차장까지 갖추어져 있다.

매장안은 한국의 이마트와 흡사한 분위기.

까만 호밀빵, 피자 2판, 쥬스, 요플레, 사과, 바나나등.

한 아름 샀다. 오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집에 돌아와 피자로 점심식사.

아들이 오리고기와 야채, 토마토를 발사믹 식초에 머무려 만든 샐러드와 맥주까지 곁드려서.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는 공원에 가는게 좋겠다고 하여 온가족이 집을 나섰다.

시테 유니버시티에 있는 몽수리 공원.

 

        널직하고 파란 잔디밭, 아름드리 나무, 소나무도 많다.

 

 

 

        어제의 긴장감을 털어 버리고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걸었다. 가슴까지 시원하다.

 

 

 

          아기들 놀이터에 은우네 가족을 떼어 놓고.

 

           우리 부부는 공원을 산책하였다.

           다리 밑으로 RER 교외선 시테 유니버시티 역이 내려다 보인다.

 

          다리를 건너 아래로 펼쳐지는 호숫가.

 

          시민들이 많이 나와 햇살을 즐기고 있고, 한 쪽에선 드라마 촬영을  하고..

 

         호수 건너편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가 들려온다.

 

           한바퀴를 돌아 아기 놀이터에 오니 은우가 모래놀이에 열중하고 있었다.

 

 

 

              쌀쌀한 날씨인데 엉덩이가 시렵지 않을까?

 

 

          몽수리 공원 건너편에 있는 대학 기숙사 타운.

          각 나라에서 파리로 유학오는 국비 유학생들의 기숙사를 이곳에 만들었다.

          건물마다 각 나라 국기가 걸려 있다. 한국은 이제서야 이 마을에 기숙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배불뚜기 며느리의 몸상태를 보아가며 천천히 공원을 걸어 나와서 카페에 들러 커피와 핫쵸코를

           마시며 몸도 녹이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옆 테이블에는 멋장이 할머니들이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견딜만한 가진통이 수시로 느껴진다는 며느리는 씩씩하게 견디어 내고 있다.

저녁은 아들이 매운 버섯탕을 만들어 준다. 얼큰하게...

오늘 밤도 별탈없이 넘길것 같다.

 

               은우는 평소와 다름없이 건반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고.

 

 

                     놀이방 구석 벽에 스티커를 붙이며 즐거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