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3일 월요일
전기장판을 깔고 자니 잠자리가 훨씬 편해졌다.
따뜻하고 평평해서 좋다.
딱딱한 돌침대를 쓰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이게 우리에게 맞는것 같다.
5시반 아들이 출근하고 나면 더이상 잠이 오지 않는다.
은우 놀이방 매트위에서 요가체조를 하고, 한국으로 소식을 보내고...한가롭게 시간을 보낸다.
컴퓨터로 전날 방영된 KBS 9시 뉴스를 보며 한국소식을 듣는다.
이틀째 황사가 엄청 심하다는 소식.
여기의 깨끗한 공기를 한국으로 보내주고 싶다.
오늘도 화창한 날씨.
9시반 느즈막이 아침을 먹고 나면 은우가 일어나 우유먹고, 이어서 은우의 식사시간이다.
어제.오늘 선물받은 팬티 4장을 마치 마스코트 처럼 갖고 다닌다.
지금도 이것을 식탁 옆에 놓고 밥을 먹고 있다.
화창한 날씨엔 집에 있기가 아까워 12시 반쯤 집을 나섰다.
바람이 어제보다 좀 부드러운 훈풍이다.
천천히 걸어서 종합쇼핑몰에 들어갔다. 여기밖에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서...
스포츠 매장에서 남편이 충분히 둘러 볼 수 있도록 우리는 의자에 앉아 은우가 자전거 타는걸 지켜본다.
거의 1시간쯤 지났을까 슬슬 배가 고파진다.
남편 바지를 20유로에 사가지고 나왔다.
PAUL빵집에서 점심식사. 바게트 샌드위치, 은우는 크롸상,달달한 디저트빵,음료,커피등.
여기 빵은 바삭하고 구수하여 맛이 있다.
모노프리에서 치즈랑 파,요플레 등을 사가지고 천천히 집으로 오는데 바람이 심하게 분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진눈깨비 같은 비가 엄청 쏟아진다. 어휴~ 조금 늦었으면 큰일 날뻔 했네.
하루에 한번씩은 바깥바람을 쏘여야만 좀 산뜻하게 보내지는것 같다.
은우는 할아버지와 찰떡궁합(?)
5시쯤 아들이 퇴근하여 들어오자 집안에 활기가 더하여진다.
안경 닦는 수건이 은우의 마스코트로 바뀌었다.
오늘 저녁메뉴는 시레기밥. 밥물을 잘 맞추어 밥이 맛있게 되었다.
김자반과 숙주나물을 넣고 양념장에 비벼서 계란부침과 함께 먹었다.
밤에는 아들이 남편과 함께 지인의 집에 가서 덤벨을 빌려왔다.
남편이 시차적응이 안되어 잠만 자고 무기력해 있었는데 이젠 좀 활기차게 지냈으면 좋겠다.
여기서는 저녁먹고 나면 많이 피곤해진다.
일찍 잠이 드는 습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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