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9일 목요일
새벽에 잠이 깨어 말똥말똥...
온종일 머리가 띵한 상태이다.
은우의 놀이방. 거실의 가장 밝고 따뜻한 구석에 매트를 깔고 놀이기구를 몰아 주었다.
그림책을 보며 엄마와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답하고...
은우의 재롱과 자유자재로 의사표현하는 말솜씨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귀여운 녀석~
점심 때 은우네 가족과 동네 산책에 나섰다.
집에서 아파트 건물을 빠져 나가는데도 참으로 복잡하다.
반드시 열쇠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
7층에 미로같은 통로가 여러 갈래로 나있고 현관문이 똑같아 현관에 붙어있는 홋수를 잘 기억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RC층(0층)을 눌러야 밖으로 나갈수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문을 여는 절차도 복잡하다.
바람이 불어 꽤 쌀쌀한 날씨.
파리의 남쪽 외곽에 위치하여 파리 특유의 고풍스런 건물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 흔한 카페도 보이지 않는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건물들로 소박하고 조용한 동네이다.
큰 길쪽으로 올라가니 종합쇼핑몰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안으로 들어갔다. 옷가게들,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빵집 겸 레스토랑이 몇군데 보인다.
우리도 샌드위치와 음료를 시켜서 한가하게 대화를 나누며 점심을 먹는다.
쇼핑몰에서 우리 부부의 스마트폰에 끼울 유심칩을 샀다.(20유로)
이제 우리의 스마트폰은 여기서만 통용되는 폰이 되었다. 전화번호도 새로 받고.
한국과는 기존의 전화번호로 카톡으로만 연락 가능하다.
쇼핑몰 안에 있는 마트에 들러 은우 그림책과 몇가지 장을 본다. 남편이 좋아하는 치즈도 사고.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들어온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는 절차도 꽤 복잡하다.
외부인의 통제를 철저히 막기 위해서겠지.
우리에겐 출입하는 절차가 복잡하여 한번에 다 암기되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겠지.
저녁 메뉴는 아들이 만들어준 오리고기 요리.
여기는 오리도 닭고기처럼 부위별로 포장되어 있어 요리하기 수월한 듯.
저녁식사후 아빠의 몸동작을 따라 하는 은우의 모습에 웃음바다.
욕실에 따라 들어가서 은우 목욕시키는 방법을 배웠다.
매우 노곤하여 정신없이 잠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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