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 토요일~12월1일 일요일마지막날 아침.기름진 아침을 만끽하는 날.8시에 눈이 떠진다.어제와 똑같은 시간. 8시쯤. 우리방 창문에서 내려다 본 전경. 거실에 매트를 깔고 스트레칭.지우가 조용히 나와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 녀석~ 40분후의 집앞 모습. 아들이 거실로 나오더니 근처 빵집에 바게트 사러 나간다.9시 반쯤 식탁에 둘러 앉았다.은우는 아직도 꿈나라. 먹음직하게 차려진 바게트, 빵 오 쇼콜라, 크롸상.무엇보다 갓 구워낸 바게트 맛은 두고두고 생각날거다. 아들은 토요루틴인 투잡하러 나가고.며느리와 둘이서 커피를 즐긴다.같이 커피를 마시면 할 얘기가 많아져서 좋다.느긋하고 여유있게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다.토요일의 커피타임이 그리워지겠지. 옷을 갈아입고 남은 옷을 모두 쌌다.어..